빅클의 꼭 줄쳐야 하는 부분

아~~~수라의 정말 아수라적인 느낌들을 말하고싶습니다.

평소 영화를 좋아하는 나는 장르구분이 별로 없을 뿐더러, 긍정적인 영화평을 말하는 편입니다.

어제 본 아수라도 긍정적인 요소가 나에게는 많이 보였기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우선 전체적인 스토리를 프리뷰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은 이권과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 시장 박성배(황정민)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습니다.

또한 한편으론 대한민국 검사의 입과귀가 되기도 합니다. 스토리는 매우 간결하고,흔히 볼 수 있는 느와르 액션의 내용입니다.


아수라가 우선 제일 좋았던 점

1. 감상시간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재미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집중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볼거리가 있었기에(연기력)

2. 우리사회를 찐하게 비판하는 내용이어서 좋았습니다. 상상만으로 할 수 밖에 없던 일들을 직접 볼 수 있었기에??

3. 잔인하지만 또 그렇게 잔인 하지도 않습니다. 직접적으로 잔인한것은 보여주지 않기때문이겠죠. (상상력 발동 효과)


위의 사진이 이영화의 스토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영화는 다닥다닥한 산동네 전경을 비추며, 한도경(정우성)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됩니다.

“나는 인간이 싫어요...이기는 편이 내 편이죠.” 영화는 시작 2분 만에 주제를 드러냅니다

즉 인간에 대한 환멸과 옳고 그름이 없는 윤리적 파탄을 그린 영화죠.

속으로 많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이기도 했습니다.ㅎㅎㅎㅎㅎ


아수라에서 명장면을 뽑으라고 하면 ,

이 두장면 이라고 생각합니다.

차 추격씬은 영화 '비트'를 생각나게 하면서도, 매우 카메라 효과가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헐리웃 영화보다도~

두번째 사진은 우리나라 정치인은 다 저럴까라는 물음이 절로 나오는 씬이었습니다.


아무튼 스포는 하지 않고 짧게나마 영화 소감를 적어보았습니다. 

한번쯤 보아도 후회하지 않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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